청년도약계좌 vs 청년희망적금 공통점과 차이점 정리

6월에 출시되는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요. 이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 시행되는 청년 자산 형성 사업인이며 기존에 청년희망적금과 유사한 사업목적을 가진 만큼 모두가 이 두개의 상품이 뭐가 다른지 나에겐 무엇을 신청하는 것이 맞을 지 궁금해하고 있어요. 비슷한듯 다른 이 두개의 상품의 공통점과 차이점과 나아가 중복가입여부와 이후 6월 출시되는 도약계좌 신청까지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공통점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 두 상품 모두 청년들의 자산을 형성하는 것의 공통적인 사업 목적을 두고 있어요. 둘다 단리가 적용되는 적금이고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있다는 것이 동일해요. 비과세의 장점은 이자 소득에 대해 전혀 세금을 물리지 않아요. 보통의 금융상품들은 가입을 하면 이자에 대한 세율 15.4% (소득세 14%+ 주민세 1.4%)가 공제되는 반면에 둘다 이부분을 물리지 않는 점이 큰 장점이죠. 

차이점

 

구분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대상	만 19~34세	만 19~34세
	개인소득 7,500만원 이하	개인소득 3,600만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
시행 시기	2023년 6월부터	2022년 2월부터
기간	5년	2년
월 납입금	최대 70만원	최대 50만원
매칭 비율	3~6% (개인소득에 따라 상이)	3%
금리	연 5.5~6.5%	연 5% (+우대금리 최대 1%p)

차이점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 가구구성원의 소득 기준의 포함여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부모님의 소득에 상관 없이 희망적금을 가입할 수 있었던 반면에 도약계좌는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 모두의 소득이 중위 180% 이하여만 신청이 가능하도록 바뀌었어요. 대신 개인 소득의 기준이 3,6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올랐습니다. 
• 희망적음의 납입기간이 2년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고 도약계좌는 5년으로 긴 대신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의 매칭 비율이 최대 6%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보입니다.
• 금리는 현재 정부는 6월 출시 도약계좌의 예상 금리를 연 5.5~6.5%로 발표했으며 희망적금은 연 5%에 은행에 따라 최대 1%의 우대금리를 더한 연 6% 금리를 적용합니다.

중복 가입이 가능?

현재는 청년희망적금은 도약계좌와 중복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초, 희망적금이 만기 된 후 연계하여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2월부터 시행한 청년희망적금의 납입 기간이 2년으로 6월 출시되는 도약계좌보다 짧은데도 불구하고 중도 해지율이 높았기 때문에 5년에 납입기간이 너무 길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금 뿐만 아니라 도약계좌 상품 만기 이후에도 자산 형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이후 정책상품 이용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개인 신용평가 가산점을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원한다면 금융교육이나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번이 끝이 아니라 추후 서비스까지 잡을 수 있는 것에 대한 큰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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